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1일자 교(원)장 138명, 교(원)감 102명, 교육전문직원 122명 등 총 362명의 교감급 이상 교육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17일 오전 10시에 단행했다.

직속기관장에는 △강원진로교육원에 장주열 비서실장 △강원학생교육원에 양구교육지원청 김웅일 교육과장 △사임당교육원에 강릉여자고등학교 박문헌 교감 △강원외국어교육원에 김금옥 대룡중학교 교감이 임용됐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는 △춘천교육지원청에 강원도교육청 문진기 중등인사담당 △홍천교육지원청에 광판초등학교 변금옥 교장 △영월교육지원청에 서원중학교 김순걸 교장 △평창교육지원청에 관동중학교 김진묵 교장 △인제교육지원청에 사내고등학교 오세헌 교장을 임용함으로써 현장과 전문직 유경험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조직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장학관 임용으로는 △강원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진로교육담당에 안흥고등학교 기광로 교장 △교원인사과 중등인사담당에 태백중학교 홍병식 교장 △교육과정과 중등교육과정담당에 횡성중학교 이용훈 교감 △교육안전과 학생안전담당에 강릉고등학교 최종선 교감 △강원진로교육원 교육과장에 고성중학교 김원근 교감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율곡초등학교 권오린 교감 △고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에 죽리초등학교 박봉철 교감 등을 발탁했다.

특히, 역량과 자질이 우수한 실무형 장학관 기용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강원 교육 정책을 펼쳐나갈 적임자로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발로 뛰는 리더십과 학생, 학부모와의 공감능력에 초점을 두었다”며, “모두를 위한 교육과 선진국형 교실 복지 실현이라는 당면과제를 풀어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