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 신구중학교 2학년 구민수 학생은 지난 '16.2.1.~4일까지 영국의 실생활과 학교를 알아보는 현장체험학습를 가족과 함께 다녀오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구민수 학생은 4일 동안, ‘영국학교 알아보기’, ‘New malden 알아보기’, ‘영국주택 체험하기’, ‘영국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이용 체험’을 하고 왔다.

영국의 학교는 초등(6), 중등(5), 후기중등(2), 대학(3)으로 우리나라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학기는 9월에 시작해 가을학기(9월~12월), 봄학기(다음해 1월~3월), 여름학기(다음해 4월~7월)로 구분한다.

또한 Key Stage라고 해 초등(I, II), 중등(III, IV)로 구분하며 끝나는 시점에서 졸업자격을 취득하는 학업성취도를 평가한다.

Stage IV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한다. 이 과정은 GCSE과정이라고 하며 16세 전학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한다.

Stage IV를 마치면 후기중등과정으로 직업교육과정과 대학준비과정으로 분류한다.

대학준비과정을 A Level(Advanced Level)과정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의 수학능력시험과 같이 대학입학시험에 해당한다.

대학은 학사학위(3~6), 대학원 석사과정(1), 대학원 박사과정(3)으로 구분한다. 즉 한국은 12년+대학 4년의 학제를 영국은 13년+대학 3년의 학제를 가지고 있다.

영국의 대학은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입학할 수 없다.

파운데이션 1년 과정을 수료한 후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파운데이션은 국제학생들이 영국 대학입학준비를 위해서 다니는 과정이다.

금번 다녀온 옥스퍼드대학은 12~13세기에 설립된 명문대학으로 A Level과정이 필요하다.

즉, 옥스퍼드 대학은 내가 공부하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