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는지난 25일(금) 오후 14시 전교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을 가상으로 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으로써, 전 교직원 및 학생 대피 훈련 실시 및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됐다.

14:00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유치원을 포함한 300여명의 학생들은 선생님을 따라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경계경보가 발령된 5분 동안은 방송 등을 청취하며 국민행동 대피요령 및 우리주변 대피소에 대해 배웠다. 14:20에 공습경보 상황이 종료되자 학생들은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고 긴급 대피 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민방공 대피훈련을 하기 전에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훈련을 홍보하고,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절차 및 행동요령 습득을 위한 실질적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비상상황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훈련에 참가한 김민결 학생은 훈련을 통해 내 주변 대피소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원혜 교장은 “올 바른 민방공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시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실제처럼 훈련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