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에서는 지난 25일 강화중에서 미래강연을 시작으로 교사들이 직접 미래사회를 경험하기 위해서 연수과정을 개설했다.

교사과정 프로그램은 Pre자유학기(1학년 1학기)에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방과후에 3시간씩 4개월에 걸쳐 시행된다. 3월은 박동훈‧이임구 연구사의 미래사회강연으로 시작되며, 4월은 미래체험, 5월은 미래도시 설계, 6월은 강화 미래도시에 대해 월드카페의 토론과 캠프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 담당 권혁호 장학사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운영 이전인 1학기 중에 학교는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같이 강연을 듣고 미래를 알게 되고, 드론, VR 고글, 3D 프린터, 사물인터넷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미래를 바꿀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강연과 체험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미래마을을 토론해보고, 학생들의 꿈을 담은 제품을 들어보는 미래캠프에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2학기 중에 학교가 연계해 동아리활동을 하고, 그 결과물을 12월 5일 강화고인돌박물관에 전시하는데 안내하고 직접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건축을 희망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자신의 전시 공간을 직접 꾸미고, 그 공간에 자유학기제 산출물을 전시하는데 촉매제 역할과, 수업현장에서 미래마을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착근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거꾸로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중심‧배움중심 수업을 통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