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 4개(대전, 부산, 대구, 제주) 시·도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선정, ’16년부터 시범운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12∼’15년)동안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가 연 4,000여건 이상 발생했고, 사안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시범운영사업 공모 시, 10개의 시·도교육청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전, 부산, 대구, 제주 총 4개의 시·도교육청이 최종 선정됐다.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청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대상 맞춤형 지원, 복귀 후 사후 관리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시범센터 운영이 “지난 2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교원치유지원센터’ 우수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