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고 학교폭력 및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며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에서는 지난 4월 4일~8일까지, 1주일간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정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인성교육 실천주간활동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본교에서는 전교생 공통 과제와 학년별 특색에 맞춤한 과제를 제시해 학생들이 참된 마음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On(학교 홈페이지)-Off line(감사 담벼락 쓰기) 감사․나눔활동은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에 감사하며 표현하는 활동으로서, 전교생 공통 과제로 주어졌다.

학년별 특색에 맞춤한 과제에는 협동학습의 돌아가며 말하기를응용한 1~4학년 ‘친구야 사랑해’, 핵심성취기준 중심의 5~6학년 주제통합 교육과정이 있었다.

친구의 눈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를 전하는 ‘친구야 사랑해’ 는 따뜻한 마음인 담긴 풍선을 매개체로 하여 행복함을 만끽했던 시간이었다.

주제통합 교육과정은 핵심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것으로, 관련 교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5학년은 국어․도덕․사회․실과․미술교과를 연계해 친구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나아가 동식물과 환경까지 발전된 활동을 펼쳤다.

5학년 이00 어린이는 “친구사랑 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를 했었던 예전과 다르게 수업시간에 했다는 것이 신기했다.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들려주신 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면‘의 내용을 바꾸어 ’나는 이런 친구가 되겠습니다.‘를 적었다. 친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포항원동초등학교 교장 전종숙은 “인성교육 실천주간은 창의․인성모델학교와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를 통한 노하우가 더해져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접근했다.

전교생 공통 과제 외에 주제통합 교육과정을 구현함으로써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맥을 같이 했다. 이는 포항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꿈꾸며 희망을 채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