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양동현 교육장)은 26일 서부과학교육관(심곡초내) 4층 강당에서 서부관내 초등 3학년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격려사에서 서부교육지원청 양동현교육장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과학탐구와 실험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과학꿈나무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가기를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서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이승복원장은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라고 하며,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과학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꿈을 길러주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등 저학년 과학공동학습은 2005년도부터 서구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서부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지도교사를 선정함으로써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초등 저학년 공동학습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 화요일에 학생과 학부모가함께 참여해 로봇, 비행기의 원리탐구,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등 과학실험과 창의발명공작활동 등을 한다. 또한 교육과학연구원의 별자리 탐구체험 등을 실시해 초등 3학년학생들에게 과학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