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는 28일(목) 4~6학년 희망학생(58명)을 대상으로 대구 라이온스 파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어깨동무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야구 경기 관람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학생 간의 원만한 교우 관계를 기르기 위해 실시 됐다.

학생들은 사전학습으로 야구의 역사와 규칙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에서 교사와 부모와 함께 출발했다. 대구 라이온스 파크에 도착해 경기장을 둘러 본 뒤 삼성vs엘지의 야구 경기를 관람한 뒤 귀가 했다.

야구경기를 관람한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 부모님까지 함께 대구에서 야구를 보니 즐거웠습니다. 같이 야구팀을 응원하면서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응원했던 삼성팀이 엘지팀을 상대로 9대 7의 승리를 거두어 기쁩니다.”라며 야구경기를 관람한 소감을 말했다.

최원혜 교장은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야구를 즐겁게 관람함으로써 공동체적인 정서 형성과 학교폭력예방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