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원장 김명수)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10일(화) 강화초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평화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2016 평화통일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2016 평화통일 병영체험’은 강화도에 주둔한 공군 8681부대와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이 날 학생들은 대한민국 공군의 선진 병영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국방 수준의 우월함을 체험했으며, 각종 군사시설 및 무기를 관람했다.

또한,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해 북한의 개풍 지역을 조망하고,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됐으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짐하고, 미래의 평화통일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평화감수성을 형성했다.

‘2016평화통일 병영체험’에 참가한 강화초등학교 6학년 김○○ 학생은 “북한의 체제를 유지하는 기득권층은 나쁘지만, 주민들의 생활을 보니 불쌍한 생각이 들었고, 통일이 되면 잘 돌봐주어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6평화통일 병영체험’은 5개교 약 400명을 대상으로 4회 추가 운영될 계획이며, 학생들이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데 앞장서고, 미래지향적 통일교육의 모범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