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부설초 서강석교감이 교육부,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선정돼 23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근정포장과 상패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2011년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으뜸교사상'을 통합, 새로이 제정된 상으로 교직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서 교감은 88년 교직에 입문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과학·체육교육 및 인성교육에 사랑을 쏟은 결과 95년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 금상수상, 2008년 김천호배 동아리 축구 우승, 2009년 전국소년체전 여자 양궁 은메달 3개 획득 등 각종 대회에서 300여회의 입상 실적을 거두었다.

이밖에도 부단한 자기연찬을 통해 특수교사, 상담교사 자격증 획득, 연구대회 22회 입상, 수석교사, 수업컨설팅, 교원 연수 프로그램 및 학부모교육 강사로 활발한 교육활동을 했다.

특히 희생과 봉사, 배려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교감 승진 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교통정리 및 매주 토요방과후 스포츠 강사로 3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제자와 후진 양성을 위해 1,000여만원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기탁해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 많은 교사들의 귀감이 됐다.

서 교감은 “앞으로 남은 교직 생활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봉사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둥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