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남효예)은 26일 진흥원 야외공연장에서 옥산유치원, 세성초병설유치원, 오창초병설유치원 원아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몸짓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무언극, ‘버블쇼와 함께하는 마임동화’를 진행했다.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마술과 비누방울을 보며 이야기를 들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책이 아닌 마임으로 감상하니 새로웠다”며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같다”고 말했다.

남효예 원장은 “유아들이 이야기가 아닌 신체를 활용한 표현기법을 경험해 창의적 발상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흥원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유아들의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