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사하도서관(관장 한경옥)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 45세 이상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장년나침반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의 후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근로자들에게 중장년기의 의식과 직업, 문화 등 사회 변화에 대한 흐름을 알려주고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다.

강의는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소속 ‘생애설계, 퇴직, 재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재와 점식은 고용노동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 희망자는 6월 1일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자료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옥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들은 현재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진단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은퇴 후의 다양한 삶을 미리 준비하려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