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교육원(원장 진병화)은 오는 9일 오후 3시30분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제53회 부산과학전람회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우수작품 192편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신장하고 교원들에게 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작품대회와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로 운영했다.

이날 시상식은 과학작품대회에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에서 선정된 특상 20편, 우수상 54편, 장려상 75편 등 149편(학생 140팀 307명, 교사 9팀 13명)에 대해 실시된다.

또한, 학생작품지도논문 중 우수 논문 43편(교사 43명)에 대해선 교육감상도 수여한다.

이날 단체상은 초등부문에서 동래초가 특상을, 주례초와 혜화초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중등부문에서 부산과학고가 특상을, 부산일과학고가 우수상을, 부산장안고가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특히 과학작품대회의 특상 작품 20편은 오는 8월 1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9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부산과학교육원 영재관 사이언스갤러리에서 학생, 교원,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교수, 교육전문직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접수된 216편 계획서 중에서 출품한 과학작품 149편과 지도논문 48편에 대해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