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7월 민선 6기가 시작되고 지난 2년간의 과천시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중심에 서 있다

민선 6기 출범 전 ‘14. 6월부터 약 3달여 간 4차례에 걸친 시장주재 실천계획 보고회를 통해 7개 분야 54개 단위사업을 수립․확정하고, '소통하는 열린시정', '미래발전 활력도시', '안전행복 교육복지', '감동 주는 문화예술', '꿈을 담은 주거환경'의 5대 시정방침을 정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에 대한 약속인 만큼 공약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천시의 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함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활기차고 신나는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통하는 열린시정 실현

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목요생생토크”, “육아토크 마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년 9월부터 시작한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특별한 격식 없이 민감한 시정현안도 시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자리로 유명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지금까지 총 7차례가 진행 되면서 총 464건이 건의돼 332건을 완료(약 72%)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장과 시민들 간의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나누며 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15년 4월부터는 매분기마다 직장맘 등 과천 관내 거주 여성 및 동아리, 대학생, 청년그룹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폭 넓게 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목요생생토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15년 7월부터는 관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전문가, 관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육아 관련 고충과 바람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육아토크 마실”을 추진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미래발전 활력도시 조성에 박차

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기관에 끈질기고 지속적인 설득과 협의를 통해 과천시에서 요구한 요구안이 “철도의 건설기준에 관한 규정”에 반영됨에 따라 역사신설비의 절감(2,425→809억원)으로 조성부지 내 역사신설이 가능해졌으며 또한,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 선투입 용역비 48억원을 LH로부터 모두 회수해 예산누수와 낭비의 오명을 벗는 계기가 됐고, ‘15년도에는 지식기반산업용지 조성을 위해 LH와 매매계약 체결 및 경기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 공공주택 조성사업은 이르면 ‘16년 하반기에 착공을 계획이며,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사업도 ’17년 중반부터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천에서 강남지역 구간 철도연결 사업은 ‘14. 8월 과천시가 서초구에 공동추진을 제안하고 강남구, 송파구를 사업에 참여시켜 4개 자치단체가 공동추진협약을 체결하면서 ’14. 9월부터 본격 시작됐으며, ‘15. 12월까지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전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활발한 협의 등을 걸친 결과, ‘16. 6월 17일 철도사업위원회에서심의⦁의결한 결과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복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

’16년도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과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고시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통해 국가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안전행복 교육복지 구현

어린이 방과 후 지역 내 돌봄 기능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과천형 공동체 마을돌봄나눔터”를 ‘16년 2월 3단지 래미안슈르 내에 1호점을 개소하여 지역 공동체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는 1호점의 성공적 개소에 힘입어 희망하는 마을에 2호점 개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협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인 “어울림 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당초 학년별 확대계획을 전면 확대로 전환해 추진 중에 있다.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 야간돌봄체계인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은 ‘15년 1월 경기도로부터 지정받아 ’15년 12월 시립 부림어린이집 내에 개원했으며, SOS 안심보육체계 구축사업은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16년 정부 3.0 역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가정의 긴급한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육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5년 3월에는 시립갈현어린이집 정원을 20명 증원했고 시간연장형 어린이집도 2개소 추가하는 등 관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 감동주는 문화 예술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렛츠런 파크 등 과천시의 대규모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경쟁력 있는 국제관광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과천시를 포함한 관내 주요관광기관 6개소와 상호 협력해 ‘16년 1월부터 국제관광타운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한국마사회와는 ‘14년 11월에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말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과 문화축제 추진 등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난해하고 많은 비용이 드는 해외 초청공연 등으로 관람객 수의 급감과 예산 낭비지적 등 위기를 맞았던 과천축제는 축제 추진방향 재설정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시민 설명회, 축제명칭 시민공모 등을 통해 ‘15년부터 “과천누리馬 축제” 명칭으로 馬관련 컨텐츠와 시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로 전환해 ‘15년 9월 성공적으로 개최(약 15만명 방문)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이전계획에 따라 고등교육기관이 전무한 과천에 국가예술을 대표하는 대학시설을 유치해 문화예술도시의 위상 제고와 함께 정부과천청사네 주요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할 방안으로 그간 한예종 핵심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한 결과, ‘15년도 한예종의 자체평가에서 과천시가 최적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16년 9월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이전지역을 확정하는 용역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꿈을 담은 주거환경 조성

초미세먼지의 정확한 실시간 측정을 통해 경보제 운영 및 환경정책의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6년 6월 초미세먼지(PM2.5) 대기측정망을 설치해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어린이집 등의 급식위생 및 영양 향상 등을 통한 어린이 중심의 식품 안전관리 강화해 나가기 위해 ‘16년 5월 연성대와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협약을 맺고 시청 내에 센터를 개소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97년 공사중단 이후 19년째 방치돼 도심 내 흉물시설로 전락한 우정병원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15년 1월에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15. 4월에는 건축물 이상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점검을 마쳤으나, 정밀점검 결과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15. 7월에는 우정병원의 적극적 해결을 위해 T/F팀을 신설했으며, 주민설명회, 채권단 법인 실무협의회 구성, 우정병원 문제해결방안 연구용역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에 ’15년 12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국가 정비선도사업 지구에 선정되어 우정병원 문제가 국가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였으며, ‘16년 6월에는 과천시, 국토교통부, LH간 우정병원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최단시간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민선 6기 전반기의 성과에 힙입어 미래 과천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후반기 2년간도 자족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되는 과천의 현 상황을 새로운 관점과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과천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