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2일(수), 생각을 넓혀 말문을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능력을 갖춘 인재로 자라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모여 『효자 독서토론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6학년 재학생 중 5학년 7개팀, 6학년 6개팀으로 총 13개팀(36명)이 참가했다. 학년별로 지난 15일(수)에 독서토론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모여 22일(수) 오후 1시에 독서토론 본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평소 독서활동과 토론활동을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비판적․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효자 독서토론대회 참가한 5학년 토론킹의 양윤성 학생은“연습할 때는 긴장할까봐 두려웠는데 막상 해 보니 긴장이 덜 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책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절실히 깨닫게 됐으며 함께 열심히 노력한 만큼 또 좋은 결과가 나와서 보람된 시간이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6학년 체리블라썸의 구시영 학생은 ‘토론을 통해 내 주장과는 다르지만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사고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라며 ‘중학교에 가서도 기회가 되면 독서토론대회에 참가해 보고 싶다’고 했다.

효자초등학교 이헌숙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도록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효자초는 독서토론대회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독서토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