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주민직선 3대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함께 맞는 취임 2주년’이라는 주제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중요 정책 과제를 정비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 ‘마음나눔’, ‘희망나눔’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의 소리 청취, 일반직과 전문직이 함께하는 월드카페형 토론, 경남교육희망 선포,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등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교육감 취임 이후 2년을 되돌아보고 경남교육의 나아갈 방안들을 함께 모색한다는 부분에서 그 의미가 크다.

따뜻한 경남교육을 위한 ‘사랑나눔’은 교육감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한사람 한사람 직접 맞이하는 ‘함께 맞는 따뜻한 아침’과 교육 원로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인연’이 추진돼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고마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음나눔’ 행사에서는 어려움에 처한 학교 현장을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정국·교육국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교육청 문화를 만드는 월드카페형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복한 경남교육을 함께 일구고 함께 엮는 시간을 갖는다.

‘희망나눔’ 행사는 교육감 취임 이후 2년간 성과 및 앞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경남교육희망 선포식 및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가족이 함께 부르는 희망 하모니 ‘경남교육 어울림축제’로 이뤄진다.

특히 이 행사는 처음 마음으로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맞이하는 취임 2주년 행사로 경남교육을 되돌아보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소박하지만 따뜻함을 나누는 행사에 많이 참여해 달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경남교육청 이상진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가 열심히 달려온 2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또 열심히 달려갈 2년을 함께 그려봄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을 만들어가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