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95개의 정책을 제안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52.64%의 공약완료율로 매니페스토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행한 14개 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강원교육 정책은 △카페모두 △교육공무직 무기직 전환 △초등 행복성장평가제 △상담장학사 배치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마음학교’ 운영 △대학입시지원관 △학생성장지원네트워크 운영 △햇빛발전소 △어린이 놀이헌장 △학교 밖 청소년 카페 ‘봄내친구랑’ △에듀버스 △강원진로교육원 설립 △자유학년제 △장학행정담당 운영이다.

특히, ‘대학입시지원관’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88.7%를 나타내며 타시도교육청에서 도입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고, 2017년 도내 전 지역 전면 시행을 앞둔 ‘에듀버스’는 통학인원 증가 및 활용도를 높이며, 연 25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을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 2012년 1호점을 개설한 ‘카페모두’는 현재 도내 5개가 개설돼 1억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특수학생 일자리 창출 및 장애 인식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3월 문을 연 강원진로교육원은 체계적인 진로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교육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전국적으로 강원교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강원교육이 되고자 6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며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실현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