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는 외국어교육과 국제교류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지난 6월 30일에 한국관광대학교 종합학술관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KCC(Kapiolani Coummunity College) 레온 리차드 총장,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이지리 아키오 총장, 중국 남경사범대학 첸왕연 부원장이 참석해 해당 대학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또한, 경기도 이천시 송석준 국회의원, 국제대학교 장기원 총장, 동남보건대학교 홍종순 총장, 오산대학교 서범석 총장, 장안대학교 우완기 총장,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유대근 총장 및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국제교류 프로그램 발표 중 하와이주립대학교 KCC는 한국관광대학교와 호스피탈리티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조리 공동학위 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총 2개의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은 학부 소개와 오카야마에서의 유학생활에 대해 소개했고, 중국 남경사범대학은 중국 일류대학 육성 사업인 211프로젝트(21세기를 대비한 107개 대학 선정)에 선정된 대학인 것과 더불어 유학생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국제세미나가 끝난 후, 한국관광대학교 15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관광대학교 김주영 이사장은 하와이주립대학교 KCC,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중국 남경사범대학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설립 배경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미국 하와이, 일본, 중국에 한 학기 전액교비지원 유학 및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학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2015학년도 2학기까지 영어권 국가 747명, 일본 175명, 중국 235명으로 총 1,157명이며,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영어권 456명, 일본 70명, 중국 61명으로 총 587명의 학생이 전액교비지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의 예비 유학생들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수업료와 숙식이 지원되는 하계방학 어학캠프에 참여 중이며, 2학기에는 미국 35명, 일본 17명, 중국 20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전액교비지원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