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춘금)은 지난 9일(토) 광주광역시 관내 다문화가족 40가정(120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진흥원 체험영역에서 ‘다문화가족 체험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체험한마당’에는 다문화가정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석해 다문화가족이 상호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내용은 요리체험 및 대문놀이와 한삼춤 등 공동체 놀이,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이 진행됐다.

유아교육진흥원 행사 담당자는 “모든 행사를 온가족이 다함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온 한 학부모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는 가운데 가족과 더 친밀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후 “전통놀이를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 박춘금 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해 차별 없이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