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는 13일 13시부터 2시간 동안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책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초등학교 교과서 국어활동 6-2(나)의 11단원에 시가 실린 조영미 시인(구미 도계초 교장)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소통·공감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행사를 계획했다.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자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책읽어주기 연수는 학생 활동중심의 시 쓰기 및 시 감상 수업을 위한 교원 역량을 강화시켜 주었고, 교실에서의 책 읽어주기 실천을 통해 아동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습관을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인데 저도 꿈을 위해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해서 작가가 될 거에요.”, “조영미 교장선생님께서 쓰신 시들을 읽어봤는데 하나같이 시들이 곱고 아름다워요.”라며 감탄했다.  

청송초 최원혜 교장은 “학생들 마음을 읽어주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좋은 작품을 많이 쓰신 조영미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소통·공감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