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현)은 교육공무원직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학생 37명을 초청해, 19일(화)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의 날은 교육행정직이나 초중등학교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을 개방해 현장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직업의식을 형성하고 소중한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디자인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교육지원청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소개와 각 과 체험, 교육장과의 대화, 직업인과의 만남, 소감문 작성 및 발표 등의 1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명예공무원증을 패용하고 각 팀장들을 멘토로 해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학교 교과와 직업의 연관성, 성공적인 진로선택 조언을 진지하게 들으며 생생한 직업 현장을 체험했다.

초등학교 교사를 꿈꾸는 간재울중학교 지혜영 학생은“막연히 교육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너무도 다양한 직렬에 놀랐습니다. 웃으며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직원들 덕분에 공무원의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공무원의 꿈을 구체화시킨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이수증을 보이며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