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7월 25일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여름방학 캠프가 곳곳에서 이루어져 방학임에도 학교는 활기가 넘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1,2학년을 대상으로‘독서캠프’가 열리고 있다. 책을 좋아하고 책과 함께 꿈을 가꾸는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도서관 이용 방법을 익히고, 책 읽기 활동과 함께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효자초의 전희도서관에는 60여명의 학부모도서관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가운데 방학 중에도 매일 개방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독서삼매경에 빠진 학부모들로 매우 북적이고 있다.

영어체험실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 속에 빠져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더 신나고 즐겁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예절실에서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자예절학당’ 을 열어 전통적 미덕인 상호존중과 글로벌 에티켓을 갖춘 세계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밀도 있는 다도수업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구성해 다도예절과 기본 생활 예절, 전래놀이를 통한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든 예절을 직접 실습과 놀이를 통해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체육관에서는 ‘꿈 키움 스포츠 튼튼 캠프’와 ‘여학생 팀스포츠 플로어볼교실’을 개최해 스포츠 활동 경험을 통한 플로어볼 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접근 의욕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해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단련하고 있으며, 플로어볼, 피구, 티볼 등 학교스포츠클럽 도대회 준비를 위하여 땀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재교실에서는 ‘수학영재캠프’가 운영되고, 교실에서는 ‘학력향상 튼튼 캠프’가 운영되며, 700여명의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경주국제야영대회 참가 및 우주청소년단 여름캠프 참가 등 청소년단체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