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3일(수)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대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300명이 ‘제23차 세계가정학대회’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가정으로 초대, 한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하게 하는 Home Visit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대전에서 진행 중인 ‘세계가정학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가정학 분야 전문가들을 한국 가정에 초대해 한국 가정을 체험하게 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호스트 학생 및 교사 300명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들과 대면식을 갖고 파트너들을 각자의 가정으로 안내했다.

호스트 가정에서는 외국인들과 함께 저녁식사,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 체험, 한복 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호스트 행사에 참여한 전순원 교사(명석고)는 “외국인 손님에게 한국을 알리고 상대방 문화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고, 전 세계가 가까운 이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국제행사에 일조하게 돼 기쁘며, 이번 행사를 치루면서 우리 가정도 더욱 화합되는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