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관내 초·중학교 운동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일제히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계강화훈련에는 관내 30개 초등학교 및 32개 중학교에서 36개 종목 695명의 학생선수들이 내년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얻기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전지훈련지 및 연습장을 찾아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인천소년체육대회 종합1위에 빛나는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4종목에서 55개교, 선수222명이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특히 동인천중학교 복싱부는 라이트급에서 금메달(김병호,3) 라이트밴텀급에서 은메달(최랑빈,3) 모스키토급에서 동메달(국승준,2)을 차지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내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