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강릉에서 개최된 201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해 과천시를 빛낸 과천고등학교 축구부 트로피 봉납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봉납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명의 과천고 축구부 선수와 이헌구 감독, 김용범, 최시영 코치를 격려했다.

과천고등학교 축구부는 2002년 창단해 2011년 부산 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2013년 고교 주말리그 경기남부리그 우승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왔다.

특히 전국 27개 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학년 한서범 선수가 우수 선수상을, 강능한 선수가 골키퍼 상을 수상했고 김태환 선수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는 등 시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신계용 시장은 “부단한 노력으로 2016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과천고 축구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헌구 과천고 축구부 감독은 “그동안 과천시가 축구부 숙소 등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과천시 뿐만 아니라, 학교, 졸업생, 지역주민들께서도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