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원혜)원아 58명은 지난 23일 청송군청 주관 2016년 을지연습으로 군청과 국가중요시설인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을지연습 및 안보체험행사에 참여 했다.

을지연습 및 안보체험에 앞서 국가주요시설물인 청송양수발전소 지하 발전소를 견학 했다.

외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원아들이 견학하는 모습은 담을 수 없었지만, 지하로 가는 동안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주변을 살펴보던 원아들의 기억 속에는 발전소의 웅장함과 체험이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이어서 군인과 헌병들이 테러대비 실제 훈련하는 모습을 참관하면서 한 두명 원아들은 놀라‘선생님 무서워요.’를 외치기도 했지만, 대다수 아이들은 진지한 자세로 훈련을 참관 했다.

그 밖에도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하는 모습, 119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환자를 후송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원아들은 우리 관공서 들의 국가비상시 서로 협조하는 신속한 대비 태세를 참관할 수 있었다.

또한 원아들은 소방관의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시범을 본 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최원혜 원장은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행정기관이 상호연계해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토, 보완하고 발전시키며, 모든 관계요원이 계획과 집행절차 및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본원 원아들은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가비상사태 또는 전시하의 모든 국민이 취해야 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데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