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교육청은 구)울산동중학교 부지에 학생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및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위한 문화체험시설인 가칭)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 설립을 위한 설계공모심사를 지난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칭)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설립 공모평가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설계공모평가용역 진행했으며, 총 4개 업체가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지이(대표 윤토현)와 도진건축사사무소(이병술)의 설계 공모안이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울산중구 구)울산동중학교 폐교부지에 설립되는 가칭)울산학생청소년교육문화회관은 연면적 18,854㎡규모로 지하1층~2층, 지상3층으로 총사업비 380억을 투자해,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등의 체육시설, 대소공연장, 국악연습실, 댄스연습실등의 문화시설, 청소년카페, 동아리실등의 자치활동시설, 창착공방, 외국어교실, 취미교실등의 평생학습시설, 안전체험실, 성문화체험실, 청소년상담실, 스마트도서실 등의 청소년 특화시설 등이 설치하게 된다.

박병규 심사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건축공학과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학생과 청소년의 기호와 정서, 활동유형을 고려한 평면배치, 유지관리와 에너지절약을 고려한 시설로 청소년들의 꿈과 문화의 중심이되는 소통의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설계공모안을 기반으로 해 5개월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에 시공사를 선정, 공사 착공해 2018년 8월 개관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