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만성중학교(교장 천승)는 지난 5일 월요일 전교생 719명과 '함께 만들어 가는 존중언어 사용 프로젝트' 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 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학생-학생, 학생-교사, 학생-학부모 사이의 언어 실태를 파악하고 토론과 공유의 프로그램을 추진해 ‘존중언어 사용 실천 문화 ’를 만들어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교육활동이다.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존중 언어 사용에 관련해 “이렇게 존중 언어를 사용할게요.”라는 주제로 ‘교사 토론회’, ‘학급 자치회의’를 진행하고,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교사대표 6인, 학생대표 6인, 학부모 대표 4인으로 구성된 학교공동체 대토론 회의를 진행했다.

존중언어 사용 실천 문화 만들기 대토론회의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는 서로에 대해 섭섭했던 점과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했다.

대토론회의에서 학생은 선생님께 1) 말대꾸 하지 않을게요. 2) 선생님 말씀을 경청할게요. 라는 존중언어 사용을 약속했고, 부모님께는 1) 부모님 말씀을 경청할게요. 2) 버릇없이 행동하지 않을게요. 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또래끼리는 1) 뒷담화를 하지 않기. 2) 서로 놀리지 않기를 약속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1) 존댓말을 사용할게요. 2) 인사를 잘 받아 줄게요. 3) 학생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게요. 4)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을게요. 라고 약속했고,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에게 1) 재촉하지 않을게요. 2) 자녀의 이야기도 경청할게요. 3) 혼낼 때, 이유도 함께 말할게요. 4) 타인과 비교하지 않을게요. 5) 부드러운 어조를 사용할게요. 라고 약속해 서로를 존중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만성중학교(교장 천승)은 “대토론 회의와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는 존중언어 사용 프로젝트로 '행복한 학교 문화만들기 나의 주장 발표하기 대회' 및 '존중언어의 중요성 동영상 시청', '함께 만들어 가는 만성중 존중언어 동영상 시청', '교육 공동체 존중언어 선서식' 등을 통해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 문화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