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27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 담당자의 책임의식을 고취 시키는 등 신뢰 받는 교육행정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초등평가방법 개선 등 주요 교육 현안 13건, 행복도시 내 학교 신증설 사업 등 총사업비 5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3건, 기타 중점관리 사업 11건 등 총 27건이 선정됐다.

이 중 찾아가는 청렴교육 외 21건은 2015년 선정사업으로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고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스마트교육 내실화, 일반고 교육력 강화 사업 등 5건은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정부3.0 정보공개-정책실명제-2016)에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 대한 운영실태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정부 3.0의 취지인 투명행정에 부응하고, 각자의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문화가 조성되는데 실명제를 내실 있게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