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최원혜) 원아(58명)들은 지난 8일 추석맞이 우리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추석과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해 본원 원아들은 우리의 명절 추석의 유래 및 의미를 알아보고 되새겨보기 위해 전통의상 -한복입기, 추석에 먹는 음식-송편 빚기, 송편 맛보기와 다도체험, 절하기 등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고유 문화를 즐기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공주, 왕자가 됐다. 그리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송편을 빚는 모습과 서로의 송편을 칭찬하고 기분 좋아하는 훈훈한 모습이 추석맞이 우리문화 체험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 같았다.

또한‘선생님~ 송편이 만두처럼 됐어요!’, ‘선생님 이렇게 만들어 봤어요!’, ‘보름달 같아요!’등 서로의 이야기 보따리가 한마당이 됐다.

최원혜 원장은 “원아들은 자신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차와 함께 맛보고, 정성껏 포장해 각 가정에서도 직접 빚은 송편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이 즐긴 오늘의 체험만큼이나 풍요롭고, 온 가족이 웃음꽃 활짝 피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