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관문인 터키에 수륙양용자동차 진출로 기반을 잡은 지엠아이그룹(이하 GMI그룹)이 지난 13일 터키 일디륨 국립대와 신라대학교 간 자매결연을 성사시켰다.

양국 대학 간 자매결연은 GMI그룹이 주선해 이뤄졌다. GMI그룹은 고용 현실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신라대 교환학생들은 언어 및 폭넓은 유럽문화 체험으로 국내 및 해외 취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양국 대학은 교환학생뿐 아니라 학교, 교수, 학생 교류를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GMI그룹은 국내 대학 및 대학생들의 국내·외 취업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라대에 이어 한국의 대학들과 터키 대학들과의 자매결연 및 교류를 계속해 주선할 계획이다.

한편 GMI그룹은 가상현실(VR) 기기의 터키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용, 게임용으로 개발된 GMI VR 기기는 이미 터키에 공급계약이 이뤄졌으며, 교육용 VR의 경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박물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갑옷 유물에 대한 설명글밖에 없지만 GMI VR의 경우, 박물관을 가상현실(VR) 속으로 끌어들여 전쟁 상황 속에서 갑옷을 입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직접 보고 전쟁 상황을 가상현실로 들여다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였다.

GMI그룹은 VR 기기가 학교 내에서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학생들의 과학 발명·발전의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