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016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41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담당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용접 7명, 자동차 2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16명과 전주생명과학고 식육처리 3명, 원예조경 7명 등 10명, 한국경마축산고 말산업 5명, 전북기계공고 기계가공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9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호주 시드니 , 전주생명과학고는 9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호주 브리즈번 및 투움바, 한국경마축산고 학생들은 9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브리즈번에서 각각 어학연수 4주, 기술연수 4주를 받고, 4주간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은 중국에서 9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실시한다.

글로벌 현장학습이 종료되면 전원 일시 귀국하나 취업의지가 있는 학생의 경우 호주 현지 업체와 취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3년 25명, 2014년 30명, 2015년 35명을 파견했으며, 참가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교육 관련 특화된 맞춤형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전문 기술 기능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