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지난 22일 학교의 교육신뢰성 제고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2016학년도 2학기「진로비전 효자 학교·학급 교육설명회」를 실시했다. 

2016학년도 1학기 효자교육활동을 시작으로 효자 합창부 공연, 교장 선생님 인사, 학교규칙 주요 개정 내용 및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만족도조사 안내,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시청, 학사 일정 및 2015 개정교육과정, 교권보호, 흡연 예방 등을 안내했다.

또한 효자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쓰기’ 의 기대효과와 2학기 일정을 안내했다. 효자초등학교와 효자 「학부모 교육활동 지원단」이 함께 전개해 나가는 ‘비전 Mom 효자 511 프로젝트 수기 공모’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기를 독려했다.

학부모 특강은 「자녀의 뇌를 100% 활용하는 학습 코칭」을 주제로 HB브레인 연구소 부소장 최명철 박사님께서 강의를 했다.

학습 부적응 학생은 학생들이 공부를 안하고 있다기보다 못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학생들의 학습 부적응은 가정에서의 부모 양육태도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학부모가 자녀의 뇌를 파악해 자녀가 잘하고 좋아하는 영역을 권장하고 못하는 분야를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하는데, 잘하는 부분보다는 못하는 부분만 지적하고 타박해 결국 자녀가 학습 부적응 학생이 된다고 했다. 자녀의 뇌를 100% 활용하는 학습 코칭은 학생들의 장점을 먼저 살리고, 그 다음에 단점은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학부모 특강을 통해 그 동안 자녀에게 못하는 것만 지적하고 혼낸 것이 후회된다. 앞으로는 무엇을 잘하는지 살펴보고 그것을 적극 칭찬하고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혼보다는 잘할 수 있도록 격려를 통해 보완해 주어야겠다”고 전했다.

이헌숙 교장은 “학부모 특강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자녀와 학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효자 교육의 가족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올바른 나, 행복한 나, 창조적인 나, 어울리는 나를 아우르는 자기 삶의 행복한 효자동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