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초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12일(수) 1시부터 4시 20분까지 각반 교실 및 영어체험실에서 권오영 청송교육장, 경북 학생문화회관 윤한경 연구관, 청송초 최원혜 교장을 비롯한 도내 각학교 교장 및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가운데 소비자 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실시했다.

운영 보고회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요청해 2년간 소비자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운영방법 및 운영결과를 소개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1시 20분부터 2시까지 각반 교실에서 소비자교육수업을 참관한 뒤 영어 체험실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소비자원 이진숙 팀장은 ‘진보초등학교에서 2년간 소비자교육을 잘 해주어서 교육효과가 컸던 것 같다. 또한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안전한 소비생활에 대한 인식이 늘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연구학교가 끝나더라도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습관적으로 안전학 소비생활을 할 수 있는 진보초등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보초등학교 이성호교장은 ‘물건이 다양해지고 학생들이 접하는 물건이 늘어날수록 소비자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안전한 소비생활을 생활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의 소비자 교육은 아주 효과적이다. 연구학교가 끝나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해 학생들이 소비자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