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여중, 금난새·뉴월드필하모닉과 협연 정상급 연주 ‘극찬’
이수진 hyun@schooli.kr입력 : 2016. 10. 24(월) 13:57
행복교육박람회 ‘금난새와 행복인성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형식 참여
‘금 마에’와 함께한 2주가 그들의 ‘음악 인생’을 바꿨다.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교장 홍석신) 예술교육거점학교 연합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토) 고양시 킨텍스에서 ‘교육부 주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금난새와 행복인성오케스트라’ 강연에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참여했다.

연합오케스트라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비제 작곡 카르멘 모음곡 NO.1 중 전주곡과 간주곡을 협연하고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연주는 금난새 지휘에 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 34명과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3명이 함께 했다. 지휘자 금난새는 ‘투우사의 노래’ 부분에서 청중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활기차고 흥겨운 진행으로 무대와 객석 간 소통을 이끌어냈다.

행사가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엔 교육부차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완성도 높은 연주에 찬사를 보냈다. 함께한 ‘뉴월드’ 단원들은 어린 ‘연주자’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이날의 공을 돌렸다. 지휘자 금난새는 “2주라는 짧은 시간에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정희)는 2주간 지휘자 금난새가 준 고난도 ‘과제곡’을 연습하며 협연을 준비했다.

당일 금 지휘자는 강연에서 참석한 학생, 학부모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입⦁퇴장과 연주자에 대한 악기 파트별 박수법과 인사, 연주 전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안내했다. 연주 시엔 셈여림과 악상표현, 현 사용에 따른 음악의 변화 등을 재치 있고 알기 쉽게 비교·설명해 곡의 완성도를 순식간에 높였다.

조대여중은 2014년 교육부의 예술교육활성화사업 오케스트라창단학교와 2016년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선정돼 정기연주회, 전국페스티벌, 지역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콘서트 등 연8회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거점연합 영호남 교류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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