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25일 보람고등학교 강당에서 지난 9월에 개교한 새샘유, 보람고 2교에 대한 합동 교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해당학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두 4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석하여 함께 개교를 축하하고 개교의 의미를 부각하는 학교중심의 내실있는 교기 전달식을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활동하며 협력과 자율성으로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학생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유치원과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기 전달식을 마치고 최교진 교육감과 참여 학부모들이 학교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새샘유치원은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561.28㎡의 규모로 2015.9.21일 착공하여 2016.8.15.일 준공하였으며, ‘나누고, 어우르고, 꿈 키우고’라는 원표로 원아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보람고등학교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5,793.43㎡의 건축물 규모로 2015.7.16.일 착공, 2016.8.13일 준공했으며, ‘바르고 슬기롭고 알차게’라는 교훈을 목표로 ‘서로 손잡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창의적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전 교직원이 온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별 교기는 해당학교 교직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교육목표, 교목, 교화 등의 학교별 고유 상징들을 담아 디자인했으며, 각자가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이를 표현하는 상징물들이 각각 담겼다.

새샘유치원 교기는 유아, 교사, 학부모가 손을 이어잡아 함께 가꿔갈 교육공동체로, 세상을 누리는 큰 마음을 키우고 착하고 어진 마음 샘솟는 어린이로 길러주는 유치원의 의미를 형상화했다.

보람고등학교는 보람고의 초성 ‘ㅂㄹㄱ’을 모티브로 학교건물을 표현했으며, 서로 손잡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학생과 실력 및 열정을 갖춘 교사가 서로 손잡고 미래의 꿈을 향하여 비상하는 보람인이 되자는 의미에서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해 교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