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학교(교장 장인동)는 지난 25일(화)부터 28일까지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젠차오중학교(검교 제3중학교)를 방문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체 선발된 학생 대표 16명과 교감 1명, 인솔교사 2명으로 구성된 영양중학교 방문단이 중국의 학교를 먼저 방문했다.

영양중학교 방문단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치한 젠차오중학교에서 수업참여 및 다양한 중국문화 체험과 중국 생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젠차오 중학교가 마련한 환영식에서 K-pop을 접목한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젠차오중학교측과 만나 환영인사를 나누는 모습

이번 한·중 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가한 김○○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유적지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교류 체험학습 총괄 책임자인 영양중학교 안해석 교감은 “젠차오 중학교의 규모를 보고 놀랐고, 기대 이상의 환대에 대단히 감사한다. 하얼빈이 추운 날씨이지만 젠차오 중학교 교장선생님, 전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을 느낀 3박 4일간의 여정이었다. 젠차오 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본교를 방문하면 한국의 정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