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고등학교(교장 김창현)는 지난 26일(수)부터 29(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1학년 학생 14명, 현서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2명이 중국 숙천시 마릉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마릉고등학교는 청송군의 자매도시인 숙천시에 위치한 학교로 274명의 교원과 2,9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190년의 역사를 가진 3년제 공립 고등학교이다.

이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계획된 활동으로서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느끼고 관찰하며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의 신장 뿐 아니라 현서고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교류일정은 26일 인천공항 출발을 시작으로 27일 숙천시 마릉고등학교의 환영식, 수업 참관, 캠퍼스 구경, 동아리 활동 참여, 28일 항왕고리 숙천시 박물관 및 삼태산 삼림공원 건룡행궁 견학 후 29일 남경에서 출발해 인천도착으로 진행됐다.

교류단 학생 대표인 이세은(고1)과 윤영인(고1) 학생은 지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각각 “전지공예, 서예 체험 및 스포츠 활동과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 관람을 통해 중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었다.

중국 결연 학생들과의 만남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중국 친구와 함께 유적지를 견학하면서 중국의 역사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서고등학교 김창현교장은 MOU체결 협약 및 환영식에서 “우리 학생들이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중국의 학교생활과 문화유적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가까운 미래에 양국 우호증진의 대들보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로 커가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국제교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