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 ) Wee클래스(상담실)에서는 마음 다독이기 활동의 일환으로 4학년 아동12명과 함께 집단 상담(소중한 나 친친사랑 프로그램) 활동을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80분씩 8회기를 진행해 왔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후 웃음왕(별칭)은 “Wee클래스에 다니기 전에는 Wee클래스는 가기가 싫은 곳이었는데 막상 다녀보니 내가 더 밝아지고 안 다녔으면 후회를 했을 것 같다. 항상 긍정적으로 웃는 진정한 웃음왕이 되고 싶고 내 꿈을 더 발전시키고 싶다. 여기서 배운 것들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라고 말했다.

행복이는 “나의 장점, 단점을 찾으면서 단점도 있었지만 장점도 많은 것을 알았고, 말 전하기 활동을 하며 말을 잘못 전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고 상처를 입을 일도 생기고 곤란한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집단 상담을 하면서 부족한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갈 수 있어서 뿌듯했다.” 라고 했다.

또한 바람이는 “화를 푸는 방법을 알아서 행복했고, 내 장점을 잘 알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화를 참을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문을 적었다.

4학년 학생들은 6학년 졸업 전 날 2016년 11월 2일에 자기들이 쓴 “마음의 다짐” 이 든 타임캡슐을 열어 볼 상상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집단상담 활동을 마무리 했다.

본교에서는 이보다 앞서 5학년 상담활동(11명, 5월 11일 ∼ 6월 15일, 매주 수요일, 매회기 100분, 총 6회기, 자아성장을 위하는 우리들 프로그램 ), 3학년 상담활동(13명, 6월 22일 ∼ 7월 20일, 매주 수요일, 매회기 90분, 총 5회기, 교우관계증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평소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강조하는 효자초등학교 교장 이헌숙은 “ 본교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자신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존중하는 대인관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작은 고민이라도 빨리 털어내고 해결해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