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교장 황철환) 댄스 동아리 학생 15명은 지난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서 중학교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교육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의 중학교 여자부는 시․도를 대표한 17개 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여중 댄스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나라사랑’을 주제로 을미사변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켜낸 이름없는 호위무사들의 고위한 정신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안무인 ‘호위무사(불꽃처럼 나비처럼)’를 공연했다.

이를 통해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과 나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의미있는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 동아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는 ‘제4회 부산청소년 열린축제’에서 대상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창작댄스 대회’에서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 올해 백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제3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과 부산 동구청의 8.15 광복절 행사, 동구지역 축제인 홍꼴축제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