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고등학교(교장 김갑수)가 22일 고3 수험생들의 법의식 함양을 위해 ‘검사장과의 대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광덕고는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검사장 김회재, 사법연수 20기)으로부터 폭력 없는 모범적 학교 운영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어서 김 검사장은 한 시간 동안 ‘꿈과 미래’를 주제로 우리나라 법의 현주소를 알리고 지성인으로서 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열정적인 강의를 광덕고 강당에서 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 검사장은 “젊은 세대의 성숙한 법의식의 고취가 민주시민의식의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새롭게 시작할 고3 수험생들에게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라고 조언을 하며 수능 이후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광덕고는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위해 지역인사 초빙 강연, 문화 체험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