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학생교육원(원장 신명철) 대천임해교육원(분원장 채영훈)은 지난 12월 14일(수)부터 2017년 2월 23일(목)까지 약 2달여 동안 사회적 배려대상 및 전환기 학생을 대상으로 ‘눈꽃 열차 캠프’를 16기 진행한다.

이번 ‘눈꽃 열차 캠프’는 학년을 마무리 하면서 선생님 및 급우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 그리고 감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눈꽃열차 캠프’는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일차에는 기차를 타고 출발해 국립생태원(충남 서천)을 견학하고, 교육원으로 입소한다.

입소 첫날에는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서해의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고, 야간에는 인간관계 및 소통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비폭력 대화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2일차에는 모둠 북, 스포츠 스태킹, 해변 탐구, 샌드크래프트 등의 활동 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 참여한다.

대천임해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급 급우 간 우정을 돈독히 쌓고, 열차 여행에 대한 멋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캠프에서의 추억이 우정이 있는 학급 분위기 조성과 밝고 활기찬 학교생활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천임해교육원은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우정이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학생들이 좋은 추억만 간직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와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