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경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제38회 경남교육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위원회 한영애 위원장,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등학교 교장, 경남교직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제38회 경남교육상 수상자 ▲전 배영초등학교 김종원 교장은 창의적인 학교경영 ▲전 거창교육지원청 박종락 교육장은 지역 교육발전 ▲(주)대창건설 박창홍 회장은 장학회 설립으로 지역인재육성 ▲신세계미치과 안진공 원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치과진료 봉사 ▲태봉고등학교 이순일 선생님은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 ▲전 창원교육지원청 이호경 관리국장은 교육행정 업무혁신의 업적으로 수상을 하게 됐다.

경남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 각각의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교육 공통체의 귀감이 되는 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남교육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상이다. 1979년 4명을 선정·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8번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18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며, 영원히 잊지 못할 만남 중에 하나가 사제 간의 만남이라 생각한다. 불꽃같은 열정으로 제자 사랑을 실천하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한영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 오신 풍부한 경륜과 교육철학으로 앞으로 더욱더 우리 교육가족들에게 길라잡이가돼 주시고, 평생교육의 지킴이로서 경남교육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