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천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어린 시절 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선생님은 물론 슈퍼맨, 공주, 초능력자 등 동심을 회상케 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응답들이 나와 주목을 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김영진 대표이사)이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난 12월 한 달 간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 시절 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생님(12%)’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학자(4.7%)와 의사(4.1%), 대통령(4%), 파일럿(2.3%)이 되고 싶었다는 응답이 2~5위였으며, 10위권 내에 부자, 아빠, 현모양처, 슈퍼맨 등 추상적인 꿈도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래엔이 올 시즌 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이벤트 ‘미래엔에 답하다’ 시즌3로, ‘어릴 적 나, 미래엔 OO(이)가 되고 싶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1〮2의 흥행에 이어 실시된 이번 이벤트는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린 시절 가졌던 미래의 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약 6천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조사한 ‘2016 초중고생 희망직업 선호도’ 결과와 다소 차이를 보여 더욱 주목된다.

해당 조사에서는 10위권 내에 교사, 운동선수, 요리사, 법조인, 제과〮제빵사, 프로게이머 등 과거보다 현실적이고 직업 선택기준에 맞는 구체적인 장래희망들이 많이 나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래엔 경영전략팀 이경철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과거의 내가 가졌던 미래의 꿈을 다시금 생각해 봄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다지게 하는 흥미로운 기획으로 네티즌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