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연식)은 지난 2일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정보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3개 과정(로봇소프트웨어, 영상제작, 정보보안) 86명의 정보영재학생들은 교과활동수업과 프로젝트수업, 산출물발표회,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해 수료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성적이 우수하며 모범이 되는 학생 20명에게 교육감상과 원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1년 동안 활동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수료증, 상장 시상과 소감 발표, 정보영재원을 수료해 정보분야 상위학교로 진학하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영재로서의 자부심과 그동안 자신들의 활동을 다시 한번 추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식 원장은 “수료식이 있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에서 교육받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07년 개원 이래 96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남정보영재교육원은 2017학년도에도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IT 영재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IT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영재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