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관악고(교장 이방수)에서는 지난 8일(수) 14:30~16:30에 “학부모 독서 동아리 꿈계단” 문집(제2호) 발간 기념식을 다목적교과실에서 개최했다.

학부모 독서 동아리 <꿈계단(꿈으로 오르는 계단을 책으로 만듭니다.)> 문집 발간 기념식에는 이방수 교장, 신명숙 교감, 학부모와 교사 15명이 참가해 문집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집 발간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의 동아리활동을 되돌아보며 소감을 나누고 2017년도의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장 이방수는 '학부모들의 독서하는 모습이 학생들에게도 독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어 학부모 독서모임이 필요하다. 독서는 자녀와 소통하거나 자녀의 진로진학지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독서토론 외에도 문화역사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다면 더욱 유익한 모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회장인 이영순(2학년 윤영서 어머니)은 학부모 독서 동아리 <꿈계단>을 운영하면서 느낀 소회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꿈계단 동아리 시간에 읽었던 책을 아이도 자연스럽게 읽게 됐는데, 같은 책을 읽고 나니 대화를 많이 할 수 있게 돼 자녀와 소통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문집을 만들기 위해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정리를 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시인이며 사진작가인 장명효(관악고 영어교사)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통은 진정어린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하면서 학부모와 교사와 소통하는 매개가 되고 있는 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제근(관악고 음악교사)은 <꿈계단> 문집 발간을 축하하기 위해 축가 '봄처녀'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꿈계단>을 조직하고 운영해 온 백금자(관악고 수석교사)는 “책을 통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2년 전부터 꿈계단 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학부모 독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