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새학기부터 초1~2학년에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개정교육과정은 모든 학생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의 기초적인 소양을 쌓아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2학년 국어에서는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글 수업시간을 대폭 늘려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하게 된다. 국어교과서를 국어책과 국어활동책으로 구성해, 학습한 내용을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수학 등 모든 교과서의 글자 수를 최소화하고, 듣기와 말하기 형태로 구성해 한글을 몰라도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과목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주제별 통합학습이 강화되고, 체험•참여형 수업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금성출판사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초등 전과목 푸르넷 학습지 1~2학년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푸르넷 총괄책임자 방미향 이사는 “초1~2학년은 쉽고 재미있는 기초학습을 통해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캐릭터와 만화, 게임 등을 활용한 학습과 놀이활동 등은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