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북교육청 ‘통일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전종숙)에서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본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진행했다.

‘꿈을 키워 희망을 채우는 참신동이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입학식에는 1학년 신입생 312명과 학부모, 교사, 6학년 재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6학년 재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1학년 신입생 312명의 입학허가 선언과 책 선물은 새로운 세계로 발돋움하는 참신동이에게 큰 힘이 됐다.

또한, 6학년 언니 오빠들의 사랑의 포옹과 손을 맞잡고 1학년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은 배려가 깃든 포항원동초등학교 문화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간 뒤, 이루어진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에서전종숙 교장 선생님은 학교 교육과 담임교사에 대한 신뢰, 밝고 긍정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포항원동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312명의 참신동이들의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