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일(금) 오전 8시 20분, 서울 강서구 등촌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등교하는 어린이를 위한 교통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 시간 등 취약시간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시·도별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교육부 및 교육청, 학교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등이 함께 모여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모두 함께 해요”라는 표어 아래 학생들이 보행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원, 학부모 등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구역(스쿨존)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준식 부총리는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 등 평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의 다양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지속해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학교 주변에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