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실기교육을 통해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이전인 2011년부터 즐거운 기본수영 생활화와 안전을 위해 수영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안전교육이 14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된다.

7일 전북교육청이 수상안전 및 수영 기능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 3,4학년을 중심으로 교육하되, 여건이 마련된 시군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상안전교육을 14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군산, 익산과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실시해왔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학교 단위에서 수상안전교육교육을 자체로 수립해 안전수영 4시간, 수영영법 6시간 등 총10시간의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수상안전교육지침에 따라 담임교사가 반드시 수영장에 임장 지도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3월 중에 수상안전교육 매뉴얼 및 워크북을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